성동일 "내 연기가 개보다 못한거지"

김겨울 기자  |  2010.07.16 00:28
성동일ⓒ임성균기자 성동일ⓒ임성균기자
명품 조연으로 활약했던 성동일이 주연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성동일은 15일 오후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의 '조영구가 만난 사람들'에 출연했다.


성동일은 생애 첫 단독 주연을 맡은 데 대해 "그 말이 애매하다"며 "포스터에 개 이름이 내 앞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개가 주인공이다"라며 "내 연기가 개보다 못한 거지"라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그는 이밖에 앞으로의 꿈에 대해 "즐기면서 하고 싶다"고 바람을 밝혔다. 이어 "남들은 한 보폭을 멀리 뛰어서 하지만, 난 두 번 걸으면 되니까"라며 이유를 밝혔다.

한편 성동일은 최근 영화 '마음이2'에서 개도둑 역할을 맡아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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