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입소한 김남길 ⓒ유동일 기자
주인공 김남길의 갑작스런 입대로 조기종영을 하게 된 SBS 수목드라마 '나쁜 남자'가 시청률까지 하락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나쁜 남자'는 6.4%를 기록했다. 이는 14일 기록한 7.1%보다 0.7% 포인트 하락한 기록.
'나쁜 남자'는 김남길과 오연수 등의 호연으로 방송 초반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SBS가 월드컵 중계로 방송을 3주 중단한데다 김남길의 입대로 파행이 불가피해졌다. 김남길은 15일 논산훈련소로 입소,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2년간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한다.
김남길의 입대로 당초 20부로 기획했던 '나쁜 남자'는 17부로 조기종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