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왼쪽)와 김연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윤하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특설링크에서 열리는 '삼성 애니콜 하우젠 2010 올댓스케이트 서머 아이스쇼'에서 김연아와 랑데부한다.
특히 윤하는 피날레 곡으로 '드림 온(Dream On)'을 선보이는데, 윤하의 폭발적인 공연에 맞춰 김연아를 비롯,한 미셸 콴, 샤샤 코헨 등 아이스 쇼 출연진 전부가 쇼를 펼치는 등 환상적인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윤하는 아이스 쇼 후반에 특별 게스트로 등장해 자신의 닉네임이기도 한 히트곡 '혜성'을 첫 곡으로 선보인 뒤 모든 선수들과 함께 '드림 온'으로 무대 피날레를 장식한다. 전설의 하드록그룹 에어로 스미스의 히트곡이자 명곡인 '드림 온'은 김연아의 안무가인 데이비드 윌슨이 직접 선곡한 곡으로 윤하에게 불러달라고 특별히 요청한 곡이다.
윤하는 16일 소속사를 통해 "평소에 김연아 선수를 너무 좋아했고 이번 동계 올림픽 때 모든 경기를 다 지켜볼 정도로 팬이었는데 이렇게 함께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좋다"며 "함께 멋진 무대를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아이스 쇼 주최 측 또한 "윤하는 김연아가 좋아하는 가수로 이번 아이스쇼에 특별 출연하게 되었다"며 "함께 공연하고 싶어 했는데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