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재범, 몸은 따로..인기는 같이?

전소영 기자  |  2010.07.16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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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인조 그룹 2PM과 2PM의 전 멤버 재범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7인조로 데뷔한 2PM은 지난해 9월 재범이 한국 비하성 글 논란으로 팀 자진 탈퇴를 선언한 이후 각자의 길을 가야 했다. 2PM은 7인조가 아닌 6인조가 됐고, 재범은 미국 시애틀로 떠났다. 그로부터 약 9개월 뒤 재범은 다시 한국을 찾았다.


그렇게 2PM과 재범은 각자의 영역에서 식지 않은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오는 31일과 8월 1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 공원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있는 2PM는 예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티켓 예매 사이트인 옥션 티켓의 콘서트 부문에서 일간, 주간, 월간 모두 예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PM의 서울 공연 뿐 아니라 부산 공연도 티켓 예매 순위 상위권에 머무르며 이름만큼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재범의 인기도 만만치 않다. 재범의 첫 솔로 미니앨범 '믿어줄래'는 발매 이틀 만에 연간 음반 판매 9위에 올랐다. 15일 오프라인 음반 판매 조사 차트인 한터에 따르면 지난 13일 발매된 재범의 미니앨범 '믿어줄래'는 발매 당일과 이틀째까지 2만 5984장을 판매, 올해 발매된 모든 단일 앨범들의 연간 판매(2010년 1월1일~7월13일) 부문에서 단숨에 9위를 기록했다.

재범의 해외 투어 팬 미팅 역시 팬들의 성원이 뜨겁다. 재범의 첫 팬미팅 1차 티켓 오픈 공지를 발표한 지 1시간 만에 조회수 2000건을, 하루만에는 1만 2000건이라는 최단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2PM과 전 멤버였던 재범의 활동은 각각 나눠서 하고 있지만 그 인기만큼은 함께 가고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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