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리 "'런닝맨', 활동적인 내 성격과 잘 맞아"

김지연 기자  |  2010.07.16 12:11
\'런닝맨\'의 유재석 개리 하하(왼쪽부터) '런닝맨'의 유재석 개리 하하(왼쪽부터)


'런닝맨'으로 예능 도전에 나선 남성듀오 리쌍의 개리가 활동적인 성격과 딱 맞아 출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개리는 16일 SBS를 통해 "평소 활동적인 것을 좋아하는 성격과 잘 맞아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개리는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드릴 수 있고 정말 친하고 편한 유재석 형과 하하가 함께 하는 것도 출연하게 된 큰 이유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개리는 또 방송 중 유재석과 이효리가 '길씨보다 더 예능감각이 뛰어나다'고 칭찬한 부분에 대해 "길과 내가 서로 웃음을 주는 스타일이 다른 것이지 길이보다 내가 더 예능감각이 좋은 것은 아니다"라며 "그저 평소에 사람들과 대화 하는걸 좋아하고 많이 웃고 그런 편인데, 그런 게 방송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면 재미있는 장면들이 많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방송이란 것에 먼저 적응을 하는 것이 중요할거 같다"고 겸손해 했다.


개리는 "첫 방송 후에 많은 분들이 '그냥 편하게 너답게 해라'라고 조언해 주셨다"며 "아직은 편하게 하는 게 좀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내가 '런닝맨'에 출연하는 걸 주위 분들이 진심으로 반겨주셔서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개리는 "24시간동안 쉬지 않고 촬영해 많이 힘들기도 하지만, 예능 새내기답게 몸과 마음 아끼지 않고 열심히 할 테니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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