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호, 15일 '동이' 촬영.. 역모로 하차 설정

김현록 기자  |  2010.07.17 09:13
최철호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유동일 기자 eddie@ 최철호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유동일 기자 eddie@


여자 후배 폭행으로 물의를 일으켜 MBC 드라마 '동이'에서 자진 하차키로 한 최철호가 극중 역모를 일으켰다 발각된다는 설정으로 지난 15일 '동이'의 보충 촬영을 했다.


17일 MBC 드라마국 관계자에 따르면 '동이'에서 주인공 동이의 반대파로 남인 세력의 우두머리 오태석의 조카인 오윤 역을 맡은 최철호는 음모를 꾸미다 들킨다는 설정으로 극을 하차한다.

이를 위해 최철호는 지난 15일 이미 '동이'의 보충 촬영을 마쳤으며, 오는 19일과 20일 방송분에 각각 한차례씩 등장할 예정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극중 동이(한효주 분)과 장희빈(이소연 분)이 각기 덫을 치고, 결국 동이가 승리하면서 장희빈의 쪽에 섰던 오윤이 곤경에 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최철호씨가 비중있게 등장하는 것이 다소 무리가 있어 월요일과 화요일 방송분에서 각각 한 신에만 최철호씨가 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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