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걸, 감격.."첫美투어 끝냈다는 사실 믿을수없어"

길혜성 기자  |  2010.07.19 15:43


5인 걸그룹 원더걸스가 첫 미국 투어를 성공리 마친 소감을 직접 전했다.

원더걸스의 예은은 지난 18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 "첫 미국 투어를 끝냈다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는다"라며 "이번 투어를 절대 잊을 수 없고, 모든 순간들이 그립다"고 감격해 했다. 예은은 "지금 비행기를 탄 기분"이라고도 밝혔다.


리더 선예 역시 19일 새벽 트위터에 "하와이에서 마침내 우리의 첫 미국 투어가 끝났다"라며 "곧 한국으로 갈 것"이란 내용의 글을 남겼다.

한편 원더걸스는 17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미국 하와이에서 단독 공연을 가지며, 50여 일에 걸친 전미 투어를 마쳤다.


원더걸스는 지난 6월4일 미국 워싱턴D.C를 시작으로 애틀란타,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LA, 시카고, 하와이 등 미국 전역을 물론, 캐나다의 토론토 및 미시소거 등에서 총 20회에 넘게 단독 공연을 열었다. 원더걸스는 이번 투어를 통해서만 약 4~5만명의 관객들과 호흡을 맞췄다.

원더걸스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는 "한국 가수이기에 그 간 현지 교포들이나 아시아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는데, 이번에는 무척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콘서트에 왔다"라며 "이는 미국 현지에서 원더걸스에 대한 인지도와 관심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것을 증명하는 사례"라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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