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연합회는 20일 오전 머니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현재 성명서를 발표하기 위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내용이 결정되는 대로 성명서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20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강 의원은 지난 16일 남녀대학생 20여 명과 저녁을 먹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아나운서를 지원하는 여학생에게 "다 줄 생각을 해야 하는데 그래도 아나운서 할 수 있겠느냐"는 성희롱 성 질문을 던져 논란이 됐다.
강 의원의 발언에 대해 아나운서연합회 소속KBS, MBC, SBS, CBS, 극동방송 등 8개사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하기로 하는 등 단호하게 대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