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 무서운 상승세..자체최고 10.9%

문완식 기자  |  2010.07.21 06:54


KBS 2TV 납량특집 미니시리즈 '구미호 여우누이뎐'(연출 이건준)이 시청률 10%대 진입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였다.

21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0일 오후 방송된 '구미호 여우누이뎐'은 10.9%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이하 동일기준)


이는 지난 7월 5일 첫 방송 이후 처음으로 기록한 두 자릿수 시청률로 자체최고기록이기도 하다.

'구미호 여우누이뎐'은 첫 회 7.3%로 출발해 6일 7.4%, 12일 8.4%, 13일 8.5%, 19일 9.5%등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선전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초옥(서신애 분)의 병세가 악화되면서 이를 살리기 위해 연이(김유정 분)를 죽여야 하는 두수(장현성 분)의 갈등이 그려졌다. 두 아역연기자의 눈물 연기가 돋보였다는 평이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동이'는 25.3%, SBS '자이언트'는 18.9%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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