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리 ⓒ유동일 기자
2009 미스코리아 진 김주리(22)가 '재벌가 손녀딸'이라는 자신을 둘러싼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김주리는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지난해 미스코리아 진이 된 직후부터 이상한 루머가 흘러 속상했다"면서 이를 해명했다.
김주리는 "당시 모 재벌그룹 손녀딸이라는 루머가 있었다"며 "서울대회 때부터 저에 대한 기사만 뜨면 '모 그룹 손녀딸이다'라는 식으로 나왔다가 미스코리아 진이 된 직후부터 크게 부풀려졌다"고 말했다.
그는 "미스코리아 진이 됐을 때 그런 루머 때문에 '돈으로 된 것 아니냐'는 쓸데없는 오해를 사기도 했다"며 "알고 보니 그 분(재벌가 손녀딸)과 제가 이름이 같아서 우연찮게 그런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씁쓸해 했다.
당시 이 같은 루머로 인해 해당 기업은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김주리와 무관함을 밝히기도 했다.
김주리의 부친은 개인사업가고, 모친은 전업주부다.
한편 김주리는 오는 8월 2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0 미스유니버스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다.
김주리 ⓒ유동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