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의 전설' 유현상, 공군 방공포병으로 깜짝 변신

문완식 기자  |  2010.07.21 20:44
<사진=\'병영체험 진짜사나이\' 제공> <사진='병영체험 진짜사나이' 제공>


록그룹 백두산의 리더 유현상이 공군 방공포병으로 변신, 눈물겨운 병영 체험을 했다.

유현상은 지난 8일부터 이틀에 걸쳐 경기도 가평의 공군 제8979부대에서 KBS 1TV '병영체험 진짜사나이' 촬영에 참여했다.


유현상이 병영 체험에 나선 부대는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해발 1468m에 위치,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곳에 주둔한 부대로 유사시 적기 격추 임무를 맡은 공군 방공포병.

유현상은 이날 록의 상징이었던 블랙스타일의 옷을 벗고 전투복 스타일로 변신, 완벽한 군인으로 거듭났다.


하지만 유현상의 병영 체험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유현상은 호크 미사일, 벌컨포, 미스트랄 미사일 등 최신 미사일로 중무장한 이 부대에서 위풍당당하게 적기를 격추시키는 모의 비행기 추적 훈련에 임했지만 실수연발에 카리스마는 온데간데없고 한발도 맞추지 못해 혼쭐만 나야했다.


아들 같은 장병들과 하루를 보낸 유현상은 타국으로 유학 보낸 두 아들 생각에 아버지로서, 동료로서 그리고 인생선배로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오는 24일 오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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