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블룸(왼쪽), 미란다 커
할리우드 스타 올랜도 블룸(33)과 미란다 커(27) 커플이 비밀 결혼식을 올린 후 로맨틱한 신혼여행을 즐기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연예주간지 피플은 올랜도 블룸과 미란다 커가 카리브 해 지역의 휴양지에서 신혼여행을 즐기고 있다고 보도했다.
피플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17일 카리브 해의 바이스로이 앙귈라 리조트에 체크 인했다. 해당 지역에서는 미란다 커가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속옷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의 사진촬영이 있었다.
올랜도 블룸과 미란다 커는 촬영 스케줄 동안에도 짬짬이 밀회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이 리조트 레스토랑에서 저녁식사를 한 뒤 손을 잡고 해변을 거닌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한편 두 사람의 비밀 결혼식은 미란다 커가 모델로 활동 중인 백화점 체인 데이비드 존스의 행사를 갑작스럽게 취소하면서 알려졌다.
미란다 커는 "데이비즈 존스 덕분에 우리 커플은 경건한 결혼식과 신혼여행을 즐길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