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한' 졸리, 경호인력 '이클립스' 팀보다 적다

임창수 기자  |  2010.07.27 09:59
ⓒ영화 \'솔트\'의 스틸 ⓒ영화 '솔트'의 스틸


과연 안젤리나 졸리는 쿨했다.

오는 28일 내한하는 안젤리나 졸리가 경호나 의전에 있어 특별한 요구사항을 내걸지 않은 쿨한 모습을 보여줬다.


'솔트' 관계자는 "레드카펫 행사 때에는 졸리와 동행하는 개인 경호원 1, 2명 외에 50명 가량의 경호 인력이 배치될 것"이라며 "보통 할리우드 스타가 내한할 때 경호 수준이라 생각하시면 맞다. 졸리라고 특별히 다른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6월 있었던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테일러 로트너의 내한 사례를 언급하며 "오히려 졸리는 1명이기 때문에 경호 부분에 있어서는 그 친구들(크리스틴 스튜어트, 테일러 로트너)보다 적은 인원이 투입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인천공항과 신라호텔 관계자들 또한 "26일 오후 현재 안젤리나 졸리의 내한과 관련해 경호나 의전에 대해 따로 요청받은 바가 없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방한한 톰 크루즈의 경우, 레드카펫 행사 당시 70여 명의 경호 인력이 배치됐다. 당시 톰 크루즈의 경호를 맡았던 한 관계자는 "일반관객의 참여가 가능한 레드카펫, 포토콜 행사 같은 경우 보다 많은 인원을 배치하기 마련"이라며 "현장 상황이나 동선 등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영된다"고 전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일본에서의 홍보일정을 마치고 28일 전용기로 내한, 오후 2시30분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기자회견을 한다.

졸리는 지난 26일 오후 일본 입국 당시 매덕스, 팍스, 자하라, 샤일로 등 4명의 자녀와 동행했다. 졸리는 전용기를 타고 일본에서 한국으로 직행할 예정이라 4명의 자녀와 함께 내한할 것으로 보인다.

졸리는 28일 오후 8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에서 열리는 프리미어 레드카펫 행사에도 참석한 뒤 출국할 예정이다. '솔트' 측은 보안상의 문제를 위해 졸리가 머물 신라호텔 프레지덴셜 스위트룸 한쪽 윙에 있는 전 구역을 예약했다.


한편 졸리가 주연을 맡은 영화 '솔트'는 이중첩자로 몰린 CIA요원 에블린 솔트의 고군분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졸리의 방한 다음날인 오는 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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