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사진=유동일 기자
지난 6월 초 KBS 2TV 예능프로그램 '청춘불패'를 하차했던 소녀시대 유리가 멤버들이 직접 기른 농작물 판매를 돕기 위해 전격 출연한다.
유리는 오는 29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 2010 농어촌산업박람회 '청춘불패'부스에서 멤버들과 함께 농작물을 판매할 예정이다.
'청춘불패' 김호상PD는 27일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이날 G7(나르샤, 효민, 구하라, 선화, 빅토리아, 소리, 주연)이 그간 기른 감자, 수박, 참외, 옥수수 등을 판매한다"며 "하차 전까지 농작물을 함께 기른 유리가 참여해 판매를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첫 방송부터 '청춘불패'에 출연했던 유리는 일본 활동 때문에 지난 6월 초 같은 그룹 멤버 써니와 함께 하차, 시청자들에게 아쉬움을 안겼다.
이날 농작물 판매에는 '청춘불패' 촬영이 진행되는 강원도 홍천군 유치리 주민들도 함께 할 예정이다. 구하라는 카라의 일본 활동으로 불참한다. 수익금은 연말까지 적립, 불우이웃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농어촌산업박람회에서 '청춘불패'는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들이 농촌을 밝고 정감 넘치는 곳으로 공감할 수 있게 한 공로로 29일 농식품부의 장태평 장관으로부터 감사패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