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사' 안젤리나 졸리, 샤일로·자하라 안고 입국

인천공항=임창수 기자,   |  2010.07.28 00:08
이명근 기자 이명근 기자


할리우드 톱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27일 오후 네 명의 자녀와 함께 첫 방한했다.

27일 오후 11시, 안젤리나 졸리는 일본 나리타 공항에서 출발한 전용기 편을 통해 매덕스, 팍스, 자하라, 샤일로 등 4명의 자녀들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번 입국은 극비리에 이루어져 여느 할리우드 스타들의 방한 때처럼 많은 팬과 취재진이 몰리지는 않았다. 당초 졸리는 오는 28일 오전 전용기를 통해 입국할 것으로 알려졌었다.

안젤리나 졸리는 오후 11시 53분께 매덕스, 팍스, 자하라, 샤일로 등 4명의 자녀들과 함께 입국장 B번 게이트에 모습을 드러냈다. 안젤리나 졸리는 샤일로와 자하라를 안은 채 홀연히 등장했다.


그녀는 개인 경호원을 비롯한 경호 인력의 삼엄한 경호 속에 별다른 인사나 인터뷰 없이 입국장을 서둘러 빠져나갔다.

안젤리나 졸리는 오는 28일 오후 2시30분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리는 '솔트' 기자회견에 참석하는 것으로 한국에서의 공식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졸리는 28일 오후 8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에서 열리는 프리미어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뒤 출국할 예정이다. '솔트' 측은 보안상의 문제를 위해 졸리가 머물 신라호텔 프레지덴셜 스위트룸 한쪽 윙에 있는 전 구역을 예약하기도 했다.

한편 졸리가 주연을 맡은 영화 '솔트'는 이중첩자로 몰린 CIA요원 에블린 솔트의 고군분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오는 29일 개봉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