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재정(오른쪽)과 故박용하 ⓒ임성균 기자 tjdrbs23@
배우 박재정이 고(故) 박용하의 묘역에 들른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8일 고 박용하가 쉬고 있는 분당 메모리얼 파크 관계자는 "박재정이 최근 박용하의 묘역을 찾아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 박재정은 고 박용하와 생전 두터운 정을 쌓아왔다.
동방신기의 영웅재중 시아준수 믹키유천이 고 박용하 빈소를 뒤늦게 찾아 눈물을 흘린 것처럼 박재정도 고인에 대한 그리움에 빈소를 찾았던 것.
메모리얼 파크측에 따르면 고 박용하의 빈소에는 여전히 그를 그리워하는 팬들이 끊임없이 찾아 추모하고 있다. 특히 그를 추모하는 일본 팬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의 한류팬들을 국내 관광을 알선하는 여행사 관계자는 "박용하 팬들이 그의 묘역을 성지순례하듯 찾는 것 같다"면서 "문의가 끊이지 않는데 경건한 분위기를 위해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 박용하에 대한 끊임없는 추모 열기는 다음달 17일 49재를 맞아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