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매출' 오병진 "의류 이어 김치사업도 준비"

김수진 기자  |  2010.07.28 11:32


남성그룹 오션의 전 멤버에서 성공한 사업가로 변신한 오병진이 방송에서 대박 사업의 비밀을 공개했다.

오병진은 지난 27일 오후 9시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ENEWS' 출연, 인터넷 의류 쇼핑몰 '더에이미', '로토코' 등 100억 매출에 대해 밝혔다.


오병진은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쇼핑몰 창업을 감행했다"고 밝히며 "처음에 한 8평 정도 되는 작은 오피스텔에서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초기 투자금은 약 3000만원 정도였으며, 그 중 실질적으로 사용된 금액은 1500만원 정도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오병진은 "태어나서 많은 비즈니스를 했었지만 정말 큰 돈을 만져본 계기였던 것 같다"면서 "수입을 많이 올린 날은 하루에 한 8000만원 정도였다"고 공개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현재 준비하고 있는 새로운 사업도 공개했다.


젊은 남자 CEO들이 뭉쳐 시작한 사업 아이템은 바로 김치 사업. 배추 공정 작업까지도 직접 한다는 그는 "김치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을 오래하면서 다른 꿈이 생겼다"며 "아시아를 표현하고, 한국의 감성을 갖는 김치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고 밝혔다.

방송이후 오병진은 네티즌사이에서 화제가 되며 28일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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