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중심으로 활동중인 배우 김영아가 뒤늦게 한류스타로 빛을 보고 있다.
일본에서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중인 김영아는 최근 '지우히메' 최지우와 함께 일본 톱스타들이 독점해 온 롯데의 건강보조음료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김영아는 최지우와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피부미인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영아는 이밖에 2009년부터 NHK의 한국어 강좌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한국관광 명예 홍보대사로 선정돼 활동하는 한편, 현재 일본 TBS 인기 예능 프로그램 '슌스케 사장님의 프로듀스 대작전'에 고정 패널로 출연하며 사랑받고 있다.
김영아측 한 관계자는 "모델 활동, 예능 프로그램을 토해 일본 연예계에서 새로운 한류스타로 성장하고 있다"며 "올해 초부터는 드라마와 영화계에서도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 가을 방영 예정인 일본 민영 방송 드라마와 영화에 캐스팅됐다"고 귀띔했다.
김영아의 이같은 활약은 한국에서 데뷔한 뒤 일본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결혼 뒤에도 활발히 연기 활동중인 윤손하와 여러 모로 대비되고 있다. 김영아 역시 2009년 4월 일본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1985년생인 김영아는 한국에서 데뷔, 1985년생인 김영아는 MBC '논스톱3'과 '애정만세', '결혼하고 싶은 여자' 등에 출연했으며 2004년부터 일본에서 영아(Youn-a)라는 이름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 외국인으로는 최초로 유명 패션잡지 오찌(Oggi) 전속모델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