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이'의 보조출연자들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예술 관계자는 28일 "아직 20대중반의 젊은 친구라 지나친 관심이 부담스러워 언론과는 연락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또 "본인도 인터넷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을 안다. 하지만 '미친 궁녀'라는 애칭이 상처가 되는지 일을 그만두고 싶은 심정이라며 힘들어 한다"고 했다.
본인은 지나친 관심을 부담스러워하지만 네티즌 사이에서 '티벳궁녀'의 인기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일에 이어 27일에도 드라마에 등장하자 네티즌들은 "대사도 할 수 있게 서명운동을 하자" "말 한 마디 없이 존재감을 드러내는 훌륭한 배우다" "동이에 계속 출연했으면 좋겠다" 등의 글을 남기며 '티벳궁녀'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방송 이후 드라마 캡처 장면과 각종 패러디물도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