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한국 감독들과도 일하고 싶다"

임창수 기자  |  2010.07.28 15:27
ⓒ이명근 기자 qwe123@ ⓒ이명근 기자 qwe123@


할리우드 톱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한국 감독들과 작업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28일 오후 2시 30분께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 홀에서 안젤리나 졸리 주연 '솔트'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400여 명의 취재진이 몰려 졸리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방송인 이기상의 사회로 진행됐다.


졸리는 이 자리에서 "한국 감독 중에 함께 작업하고 싶은 감독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어떤 감독이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국제적인 감독들과 일하는 데 관심이 많다"고 답해 한국 감독과 함께 작업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의사를 밝혔다.

안젤리나 졸리는 27일 오후 11시 전용기를 통해 매덕스, 팍스, 자하라, 샤일로 등 네 명의 자녀와 함께 첫 방한, 신라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이날 기자회견으로 한국에서의 첫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졸리는 오후 8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에서 열리는 프리미어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뒤 출국할 예정이다.

한편 졸리가 주연을 맡은 영화 '솔트'는 이중첩자로 몰린 CIA요원 에블린 솔트의 고군분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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