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식 "故백남봉, 희극인장 여부 논의"

김수진 기자  |  2010.07.29 11:02
29일 오전 별세한 원로희극인 고 백남봉 29일 오전 별세한 원로희극인 고 백남봉


원로 희극인 고 백남봉이 29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71세.

고 백남봉은 이날 서울 일원동에 위치한 삼성서울병원 중환자실에서 지병으로 숨을 거뒀다.


고 백남봉은 원로 희극인으로 그동안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온 방송계의 거성으로, 장례형식이 희극인장으로 치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코미디언 이용식은 29일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한국방송코미디협회 차원에서 장례형식에 대해 희극인장 여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면서 "오늘 오후 협회회의를 거쳐 희극인장 여부가 결정된다"고 밝혔다.


한편 고 백남봉은 지난해 5월 건강검진 도중 폐암진단을 받고 병원에서 꾸준히 항암치료를 받아왔다. 최근 폐렴으로 중환자실에 입원, 29일 끝내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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