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가운데), '청춘불패'팀 및 유치리 주민들이 감사패 수여식 직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문완식 기자
KBS 2TV 예능프로그램 '청춘불패'가 농산물에 대한 사랑과 농촌을 널린 알린 공로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청춘불패' 멤버들 및 제작진은 29일 오후 1시 40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 제2회 농어촌박람회 현장에서 농림수산식품부 장태평 장관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장 장관은 "농산물에 대한 사랑과 농촌에 대해 널리 홍보해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감사패를 대표로 받은 노주현은 "이렇게 감사패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감사패 수여식 직후 연출자 김호상PD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농촌사랑이라는 프로그램의 제작 취지가 잘 전달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촌을 좀 더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유치리 주민들이 축하를 위해 꽃다발을 들고 참석, 의미를 더했다.
노주현이 '청춘불패'를 대표해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 ⓒ문완식 기자
지난해 10월 첫 방송한 '청춘불패'는 강원도 홍천군 유치리 '아이돌촌'에서 걸그룹 멤버들이 직접 농사를 짓고 가축을 기르며 좌충우돌 농촌생활기를 그려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이날 농식품장관상 감사패 수여식에 이어 노주현 김태우 김신영 나르샤 효민 선화 빅토리아 소리 등은 멤버들은 박람회장에 '청춘불패' 부스를 차리고 그간 기른 감자, 수박 등을 오후 5시까지 판매할 예정이다.
멤버 구하라는 일본 활동으로, 주연은 싱가포르 활동으로 불참했다. 대신 앞서 하차했던 유리가 특별 게스트로 나와 판매에 동참한다.
이날 판매수익금은 연말에 불우이웃을 돕는데 전액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