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끼'유선, 강우석 감독 차기작 '글러브' 캐스팅

전소영 기자  |  2010.07.30 08:26
유선, 강우석(왼쪽부터)ⓒ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임성균기자 유선, 강우석(왼쪽부터)ⓒ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임성균기자


영화 '이끼'에서 새로운 매력을 발산한 배우 유선이 강우석 감독의 차기작 '글러브'에 캐스팅 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선의 소속사는 30일 "유선이 '이끼'에 이어 강우석 감독의 차기작인 휴먼드라마 '글러브'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고 전했다.


강우석 감독은 최근 언론매체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유선에 대해 "진작 톱스타 반열에 오르지 않았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로 좋은 느낌을 가진 배우다"며 "이목구비가 뚜렷한 미인형은 아니지만, 다양한 캐릭터의 모습을 표현할 수 있는 매력적인 느낌을 지녔다. 앞으로도 유선과 작품을 계속 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유선은 소속사를 통해 "배우에게 터닝 포인트란 인생의 전환점과도 같다. 영화 '이끼' 를 통해 새롭게 다진 연기인생의 지표와 각오를 통해 항상 변화하는 모습이 아름다운 배우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연기할 것이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한편 유선이 출연한 영화 '이끼'는 관객 수 255만 2090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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