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세븐이 4년여 만에 국내 가요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며 새 음반 활동에 더욱 힘을 얻었다.
세븐은 지난 29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센터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엠카운트다운'에서 새 음반 타이틀곡 '베터 투게더'로 1위에 올랐다.
그 간 미국 진출 등에 주력했던 세븐은 약 3년 8개월 만인 이달 21일 국내에서 '베터 투게더' 등 신곡이 담긴 새 음반을 발매, 나름대로 적지 않은 긴장감을 가졌다.
하지만 '베터 투게더'가 음원 차트 등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뒤, 컴백 첫 무대였던 케이블 음악전문채널 Mnet의 'M! 카운트다운'에서 1위까지 품에 안아 국내 복귀에 더욱 자신감을 갖게 됐다.
30일 세븐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세븐은 국내 가요 프로그램에서 4년여 만에 1위에 오르며, 팬들의 변함없는 성원에 감격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 와중에서도 세븐은 'M! 카운트다운이 끝난 뒤 또 곧바로 연습실로 향했다"라며 "다음 무대들에서도 팬들에 인상적인 모습을 선보이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븐은 오는 31일 MBC '쇼! 음악중심'과 8월1일 SBS '인기가요'의 출연도 앞두고 있다, 이 무대들에는 'M! 카운트다운'에 같이 서 '디지털 바운스'를 선보였던 빅뱅의 탑도 또 다시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