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 '단비'서 손담비와 재회.."신혼여행?"

최보란 기자  |  2010.07.30 15:13


손담비와 마르코 부부가 애틋한 재회를 했다.

손담비와 마르코는 오는 8월 1일 방송되는 MBC 예능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코너인 '단비'에서 정경호, 애프터스쿨 정아 등과 함께 베트남을 찾았다.


이들은 '단비천사'로서 베트남 덤산마을 맨발의 축구단을 돕기 위해 나섰다. 베트남행 비행기 안에서 마르코는 손담비를 "부인!" 이라고 부르며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손담비와 마르코는 지난해 MBC '우리결혼했어요'에서 가상부부로 인연을 맺으며 '마담부부'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었다.


마르코는 "'우리결혼했어요' 출연 당시 손담비와 해외로 신혼여행을 가보지 못했다"면서 "이번 '단비' 베트남 촬영으로 드디어 해외신혼여행의 꿈을 이루게 되었다"고 한껏 들뜬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재회의 기쁨도 잠시, 비행기 자리선정 게임에서 진 마르코는 손담비의 옆자리를 김현철에게 양보하게 돼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단비'에서는 40도를 넘나드는 베트남의 무더위에도 끄떡없이, 덤산마을 맨발의 축구단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는 '단비천사'들의 활약이 시청자들을 감동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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