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이명근 기자 qwe123@
배우 김태희가 영화 '그랑프리'에서 양동근과 키스신을 찍었다고 털어놨다.
김태희는 30일 오후 방송되는 MBC '섹션TV 연예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양동근과)사탕키스 못지않은 키스를 했어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병헌과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선보여 화제를 모은 사탕키스보다 강렬한 키스신을 찍었다는 것.
김태희는 '그랑프리'에서 경마기수로 출연, 촬영 중 입대한 이준기를 대신해 양동근과 호흡을 맞췄다.
김태희는 "(양동근과 키스신에 대해)이미 이름도 붙였는걸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김태희는 양동근에 이나영, 한채영, 한가인에 이번에는 김태희까지 유독 대한민국 미모의 여배우와 자주 연기 호흡을 맞췄는데 이후 작품에서는 어떤 여배우와 함께하고 싶은지 묻자 불쑥 "이미 저와 하면서 여배우 미모에는 정점을 찍어서 이제 마음에 차는 사람이 없을걸요"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김태희는 최근 입대한 동생 이완이 사인 500장을 부탁하고 8개월 뒤에 면회를 온다고 했다는 말에 "금시초문"이라고 시치미를 떼기도 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