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 vs 김지호, 新아침극 '미시점령'

김수진 기자  |  2010.08.01 15:26
김지호(왼쪽 ⓒ홍봉진 기자 honggga@)-이승연 김지호(왼쪽 ⓒ홍봉진 기자 honggga@)-이승연


'이승연 vs 김지호, 두 명의 미시배우 아침 승자는 누구?'

이승연과 김지호가 아침 시간대 주부 시청자를 유혹한다. 이들은 각각 오랜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 연기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이승연과 김지호는 90년대 정상의 인기를 누린 하이틴 스타 출신으로, 현재는 두 명 모두 미시 배우로 활약하고 있다. 더욱이 전성기 당시의 아름다움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는 두 사람은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를 끌어 모을 태세다.

오는 2일 김지호가 이승연에 앞서 안방극장에 출격한다. 그는 SBS 아침극 '당돌한 여자' 후속으로 방송되는 새 아침극 '여자를 몰라'를 통해 연기를 선보인다. 남편의 불륜 후 아이의 임신을 알게 된 여자가 싱글 맘으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김지호의 2년 4개월만의 컴백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승연은 오는 9일 첫 방송될 MBC 새 아침극 '주홍글씨'를 통해 오랜만에 연기를 선보인다. 결혼과 출산 이후 육아에 전념해온 이승연은 3년 만에 이 드라마를 통해 연기자로 복귀한다. 이 드라마는 방송국을 배경으로 두 여자의 성공과 욕망에 관한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패셔니스타로도 유명한 이승연은 '주홍글씨'에서 방송작가로 분해 그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털털한 모습으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할 예정이다.


이승연 소속사 장인엔터테인먼트 이정일 이사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이승연이 이 드라마를 통해 대중에게 더욱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갈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연기 뿐 아니라 패션도 그간, 이승연이 추구해왔던 화려한 틀에서 벗어나 대중친화적인 시도를 할 것이다.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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