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재방송에서는 지난 7월 17일 오디션을 통해 뽑힌 합창단원의 명단이 다시 한 번 공개됐다.
이중 신보경은 20살이던 2006년 015B 7집 '럭키세븐'에 수록된 '잠시 길을 잃다'의 객원보컬로 참여했다. 015B의 정석원이 극찬을 할 정도로 뛰어난 가창력의 소유자인 신보경은 이후 솔로준비를 하면서 '보니'란 예명으로 바꿨다. 지난 3월 미니앨범 '누원(NU ONE)'을 내놓으면서 가요계의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신보경 외에도 그룹 '바닐라루시'의 보컬로 활동 중인 배다해는 코요테 빽가와의 숨겨진 인연이 알려져 화제다. 빽가는 지난 3월 말 바닐라루시의 '프렌치 러브' 뮤직비디오와 랩 피처링에 참여하는 등 바닐라루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방송인 박슬기, KBS 박은영 아나운서, 고중석 제작PD, '슈퍼스타K'로 잘 알려진 서인국, 거제도 출신 개그우먼 신보라 등도 23명의 합격자 명단에 포함됐다. 이들은 오는 9월 3일 경남 거제시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제7회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KBS '남자의 자격'은 지난 7월 11일부터 시작된 '남자, 그리고 하모니'편을 통해 이번 합창단 오디션을 방송해왔으며 25일 방송분에서 처음으로 오디션 최종합격자 23인의 명단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