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K.R.Y가 일본 첫 라이브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규현 려욱 예성으로 구성된 슈퍼주니어의 발라드 유닛인 슈퍼주니어-K.R.Y는 지난 1일 오후 2시와 6시 2회에 걸쳐 도쿄 국제포럼 A홀에서 단독 공연을 가졌다. 이번 콘서트는 슈퍼주니어-K.R.Y가 일본은 물론 해외에서 갖는 첫 단독 공연이었다. 물론 국내를 포함해서도, 첫 단독 콘서트다.
2일 슈퍼주니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날 2회의 콘서트에는 일본 팬은 물론 아시아 전역 팬 총 1만명이 함께 했다.
슈퍼주니어-K.R.Y는 이번 콘서트에서 '꿈꾸는 히어로' '걸음을 멈추고' 등 OST 수록곡과 '마주치지 말자' '응결' 등 슈퍼주니어 앨범 발표곡, '듣죠…그대를' '너 아니면 안돼' '봄날' 등 솔로곡까지 총 20곡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또한 슈퍼주니어 멤버인 동해와 성민도 스페셜 게스트로 나섰다.
SM 측은 "이번 콘서트는 다양한 매력을 지닌 슈퍼주니어 유닛 가운데 처음으로 선보인 단독 콘서트이자 해외 공연"이라며 "유쾌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기존 슈퍼주니어 공연과는 달리 슈퍼주니어-K.R.Y 콘서트는 전곡을 라이브 밴드와 함께 호흡을 맞춘 음악성과 가창력이 부각된 감성적인 무대였다"라고 전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오는 14, 15일 이틀 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슈퍼주니어 THE 3rd ASIA TOUR 'SUPER SHOW 3'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