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 日데뷔 2개월만에 3대도시 투어 '대성황'

김지연 기자  |  2010.08.02 10:26


걸그룹 포미닛이 3개 도시 투어를 성공리 이끌며 일본 열도 장악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 7월28일 발매된 일본 두 번째 싱글 '아이 마이 미 마인(I My Me Mine, 일본어 버전)'을 발매한 포미닛은 7월31일과 8월1일 양일간 도쿄, 나고야, 오사카를 넘나들며 일본 대중 사로잡기에 나섰다.


이미 3월과 5월 대규모 프로모션으로 일본 유력 미디어의 관심과 유료 콘서트 전석 매진에 성공한 포미닛은 세 번째 프로모션 콘셉트를 '대중 속으로 보다 깊숙이'로 정하고 3대 도시에서의 야외 라이브 이벤트를 가졌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일본의 심장부인 도쿄의 도쿄돔 시티 야외무대를 비롯해 나고야, 오사카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관중이 몰렸다. 일본에서 데뷔한 지 갓 두 달이 지난 신인에게는 파격적인 결과다.


포미닛 소속사 관계자는 2일 "도심에서뿐 아니라 기차역과 식당 등에서 일본 현지인들이 알아볼 정도다. 타깃이 한류 팬이 아닌 전 일본 대중을 상대로 스케줄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례적인 것은 포미닛의 일본 성공이 여타 걸그룹과 달리 1,20대 여성 팬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도쿄, 나고야, 오사카 투어 모두 어린 여성 팬들이 대거 모여 들어 흡사 보이그룹의 팬덤을 방불케 하는 열광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포미닛은 2일 7박8일 일정의 하이라이트로 일본 오다이바에서 열리는 'FUJI TV 메자마시 라이브 특집'에 출연해 6곡의 라이브 퍼포먼스를, NHK 홀에서 열리는 'NHK MUSIC JAPAN' 등 일본 방송에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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