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김남길, 죽어야 사는 남자들

김지연 기자  |  2010.08.02 14:22
이범수(왼쪽)와 김남길 이범수(왼쪽)와 김남길


이범수 김남길 등 남자 배우들이 '죽어야 사는 남자'가 돼 눈길을 끈다. SBS 월화드라마 '자이언트'의 이범수'와 수목드라마 '나쁜 남자' 주인공 김남길이 극중에서 죽어야만 살 수 있는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현재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시청률 20% 돌파를 앞두고 있는 '자이언트'의 강모(이범수 분)는 개포동 땅을 빼앗으려는 조필연의 계략으로 죽음의 위기까지 직면해 있다.

다행히 안기부 소속인 형 성모(박상민 분)가 순간 기지를 발휘, 지난 7월27일 방송에서 강모는 삼청교육대에서 사살된 백광호(박노식 분)와 옷을 바꿔 입으며 위장으로 죽음을 맞이했다.


이로 인해 가까스로 죽음을 면한 강모는 오는 2일 방송분부터는 그간 교도소와 삼청교육대 교육생 모습에서 탈피, 이름도 제임스 리로 바꾸고 멋진 정장을 입은 세련된 모습으로 변신해 조필연(정보석 분)과 황태섭(이덕화 분)에 대한 복수를 다시금 꿈꾸게 된다.

그런가 하면 '나쁜남자'의 건욱(김남길 분)은 지난 7월28일 방송에서 운전하던 도중 자신에게 다가오는 의문의 차량을 피하려다 그만 전봇대를 들이 받고 의식을 잃고 만다. 알고 보니 이는 신여사(김혜옥 분)의 지시로 이뤄졌는데, 이로 인해 신여사 뿐만 아니라 재인(한가인 분)과 태라(오연수 분)에게 건욱은 세상을 뜬 인물이 되고 말았다.


하지만 건욱은 보이지 않는 또 다른 누군가에 의해 이미 죽었던 사람과 교체돼 목숨을 부지한 채 요양원 신세를 지고 있다. 현재 방송 2회분을 남겨놓은 시점에서 건욱의 행방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SBS드라마 관계자는 2일 "우연히 SBS 월화수목드라마 주인공들이 죽어야만 살 수 있는 입장에 놓였다"며 "더구나 두 주인공 모두 복수의 상대가 있는 있는데, 현재 주어진 상황을 어떻게 극복하고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드라마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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