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7월 음원 톱20 멀티히트 가수 '유일'

김관명 기자  |  2010.08.02 15:30


손담비가 지난 7월 음원 차트 상위 20위 내에서 2곡 이상 히트곡을 낸 유일한 가수가 됐다.

2일 멜론에 따르면 7월 음원차트 톱 20위에서 1위는 프로젝트 앨범 'Blue Brand Trauma Part2' 수록곡인 MC몽의 '죽을 만큼 아파서'가 차지했다.


이어 미쓰에이의 데뷔앨범 수록곡 'Bad Girl Good Girl'이 2위, 아이유와 임슬옹이 함께 부른 '잔소리'가 3위, 조권이 부른 '고백하던 날'이 4위, 태양의 'I Need A Girl'이 5위에 올랐다.

백지영의 '시간이 지나면'이 6위, 씨스타의 'Push Push'가 7위, 탑의 'Turn It Up'이 8위, 씨엔블루의 'Love'가 9위, 슈프림팀의 '땡땡땡'이 10위였다.


눈길을 끄는 것은 손담비의 노래가 상위 20위 내에 2곡이나 들어간 유일한 가수라는 점. 최근 디지털음원이 대세를 이루면서 여러 곡이 담긴 앨범보다는 개별 음원에 대한 수요와 공급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한 앨범에서 멀티히트곡 탄생이 그만큼 어려워지고 있다는 반증이다.

손담비는 미니앨범 'The Queen'의 선공개곡 'Can't U See'가 13위, 타이틀곡 'queen'이 14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한편 나르샤는 첫 솔로 미니앨범 'Narsha'의 선공개곡 'I'm in Love'가 16위, 후속곡 '삐리빠빠'가 21위에 올랐다. 씨엔블루는 'Love'가 9위, '사랑빛'이 2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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