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민, 1000억대 해외부동산 루머 "사실 무근"

임창수 기자  |  2010.08.02 16:22


SBS 드라마 '자이언트'에 출연중인 배우 박상민이 데뷔 후 22년 만에 처음으로 자신의 집을 공개하며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2일 케이블채널 Y-STAR에 따르면 박상민은 Y-STAR '스타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1000억 원의 재산을 가지고 있다는 루머에 대해서 해명했다.

박상민은 "일단 사실무근이고, 1000억이 아니라 반에 반만이라도 있었으면…"이라고 말을 흐리며 "선배가 인도네시아에서 풀 빌라 사업을 하는데 나도 소액의 자본을 투자해서 지분을 많이 받은 거다. 그런데 이게 잭 팟이 터진 거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배가 '그 번 돈 가지고 다 갚고 한 번 더하면 1000억이 되는 거야'라면서 나한테 '동참할래?' 하고 물었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위험부담이 크니까 하지 않겠다고 했다" 며 "그 형은 계속 하고 있는데 1000억 원을 벌었는지 나도 잘 모른다"라고 잘못 알려진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그 루머로)저도 스트레스 받는데 부모님들이 받은 상처를 생각하면 더 힘들었다. 만나는 사람마다 '나 아니거든. 나 1000억 없거든' 하기도 뭐했다"고 말하며 " 지나고 보면 웃을 수 있는 거 같다"고 털털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연기 인생 22년만에 자신이 사는 집을 공개하며 인터뷰에 나선 박상민의 소탈한 모습은 오는 3일 오전11시와 오후5시 Y-STAR '스타 뉴스'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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