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김석류, 김남일-김보민, 서장훈-오정연 커플(사진왼쪽부터 시계방향)
지바 롯데 김태균(28)이 김석류(27) KBS N 스포츠 아나운서와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면서 아나운서와 스포츠 스타 커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 KBS N 스포츠 관계자에 따르면 김석류 아나운서와 김태균은 오는 12월 결혼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날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김석류 아나운서는 이날 회사 고위 관계자들에게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결혼은 최고 야구스타와 미녀 스포츠 아나운서의 결합이란 점에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들에 앞서 결혼에 골인한 아나운서와 스포츠 스타 커플로는 지난해 5월23일 웨딩마치를 울린 농구스타 서장훈과 오정연 KBS 아나운서다. 두 사람은 지난 2008년 1월 서장훈이 오정연 아나운서가 진행하던 KBS 1TV '비바 점프볼'에 출연한 것이 인연이 돼 2008년 5월께부터 교제를 시작, 결혼에 골인했다.
물론 아나운서와 스포츠 스타 커플 중 단연 세간의 관심을 끈 것은 김보민 KBS 아나운서와 2002 한일 월드컵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축구선수 김남일의 만남이었다. 두 사람은 결혼 전 혼인신고를 먼저 한 것은 물론 닭살 애정을 과시하며 결혼에 성공에 많은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외에도 아나운서는 아니지만 김성은과 축구선수 정조국이 결혼했으며, 2010남아공 월드컵에서 맹활약한 김정우도 배우 김연두와 교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