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웃찾사' 전성기 개그맨 성민, 3살연상여친과 결혼

배소진 인턴기자  |  2010.08.02 19:06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개그맨 성민(본명 최성민,29)이 이달말 3살 연상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성민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웨딩촬영 현장 동영상을 올리며 결혼식 준비에 여념이 없는 나날을 공개했다.

동료개그맨 김형인의 소개로 만나 6년 동안 사랑을 가꿔온 두 사람은 오는 28일 여의도 웨딩 컨벤션에서 결혼을 올릴 예정이다. 상당한 미모의 일반인 신부는 그 동안 패션 전문숍을 운영해 왔으며 남다른 패션 감각을 자랑한다.


성민은 2일 전화통화에서 "먼저 결혼한 동기, 선배들이 축하를 많이 해줬다. 다들 '지옥의 길을 함께 가자'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아직 신부에게 프로포즈를 하지 않았다는 성민은 "당일날 깜짝 놀라게 해 줄 준비를 단단히 하고 있다"며 쑥스러워 했다.

성민은 현재 그 동안 준비하던 방송복귀를 결혼준비로 바빠 잠시 미뤄놓은 상태다. 하지만 "결혼 후 어느 정도 생활에 안정이 되면 다시 무대에 서고 싶다. 그 동안 차근차근 준비해왔다"며 방송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2007년에는 당뇨병으로 투병 중인 아버지에게 신장이식을 하지 못하는 안타까움을 드러낼 만큼 효심도 돈독한 성민은 2005년 SBS 개그맨 공채 8기로 데뷔했다. 2006년 '웃찾사'의 '파티타임'이라는 코너에서 할아버지 역으로 열연해 코미디대상 남자 신인상을 받았다. 지난 2008년에는 동료 하박, 강상준, 동규와 함께 그룹 '파티파임'을 결성해 가수로 정식 데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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