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강심장', 외압설 파문 이후 시청률 소폭↓

전형화 기자  |  2010.08.04 07:00


외압설로 논란에 휘말린 SBS '강심장'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3일 방송된 '강심장'은 16.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달 27일 17.5%를 기록한 데 비해 0.9% 포인트 하락한 것.


'강심장'은 DJ DOC의 이하늘이 지난 1일 자신의 트위터에 '강심장'에 출연하지 않으면 '인기가요' 무대에 오를 수 없다는 외압을 받았다고 밝혀 논란에 휩싸였다. '강심장'은 그동안 출연자들의 솔직한 토크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종종 지나친 폭로와 선정성으로 문제가 일기도 했다.

이하늘의 외압설 주장은 '강심장'의 그런 문제점이 패키지출연과도 관련이 있음을 지적한 셈이다. 가수들이 예능 프로그램을 하지 않으면 노래를 할 기회를 잃기 때문에 더 자극적인 이야기를 방송에서 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공개했기 때문이다.


한편 이날 '강심장'과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는 7.2%, MBC 'PD수첩'은 7.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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