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WM7 좌석 47초만에 매진.."수익금은 기부"

김겨울 기자  |  2010.08.04 19:02


MBC '무한도전'이 야심차게 계획한 프로레슬링 경기의 좌석이 47초 만에 매진됐다.

MBC 관계자는 4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오는 19일 열리는 '무한도전' 프로레슬링 동호회 WM7 티켓 판매 후 플로어석은 47초 만에 일반석은 3분 만에 매진됐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들도 가족이나 친구들과 같이 보려고 했는데, 표를 구하지 못했을 정도"라고 전했다.

이번 경기는 '무한도전'의 멤버들이 지난 2009년 7월 레슬링 동호회 WM7을 결성한 뒤 1년여 기간 동안 훈련해 온 실력을 팬들 앞에 선보인다는 취지로 계획됐다.


'무한도전'의 한 제작진에 따르면 이번 경기의 수익금은 어려운 다문화 가정을 돕는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경기는 19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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