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도사' 제작진 사과 "사진오류 죄송"

최보란 기자  |  2010.08.05 11:20
이정수 축구선수에 대한 대화 중 등장한 이정수 쇼트트랙 선수의 사진 ⓒMBC \'황금어장\' 방송화면 이정수 축구선수에 대한 대화 중 등장한 이정수 쇼트트랙 선수의 사진 ⓒMBC '황금어장' 방송화면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 제작진이 시청자들에 사과했다.

'황금어장' 제작 관계자는 5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실수에 대해 시청자들에게 죄송하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또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지난 4일 방송된 '황금어장'의 한 코너인 '무릎팍도사'에서는 이정수 축구선수의 사진을 동명이인인 이정수 쇼트트랙 선수의 사진으로 잘못 내보내는 실수를 범했다.

이날 방송에는 허정무 전 축구대표 감독이 출연해 2010 남아공 월드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대화 중 나이지리아 전 당시 이정수 선수의 골이 화두가 됐고, 이 과정에서 다른 사람의 사진이 나와 시청자들을 어리둥절하게 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제작진 너무하다", "아마추어도 아니고 이런 실수를 하다니", " 이정수 선수 없었으면 16강 진출 힘들었을 수도 있는데 다른 선수로 오인하다니"의 반응을 보이며 제작진의 실수를 질타했다.


이에 제작진은 "두 선수 모두 유명한 인물인데, 제작 과정에서 실수가 빚어진 것 같다"고 인정하며 "시청자들에 죄송하다. 주의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허 감독은 남아공 월드컵 뒷이야기와 논란이 된 히딩크 감독에 대한 발언 등에 대해 털어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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