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한지혜-예비신랑 만난 교회, 연예인 예식단골

배준희 기자  |  2010.08.05 19:37
↑ 오는 9월 현직 검사 신랑과 결혼식을 올릴 탤런트 한지혜. 사진은 제7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시상식에 참석했을 당시의 모습. ↑ 오는 9월 현직 검사 신랑과 결혼식을 올릴 탤런트 한지혜. 사진은 제7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시상식에 참석했을 당시의 모습.


탤런트 한지혜가 부산지방검찰청에 근무하고 있는 정혁준 검사와 오는 9월 21일 결혼식을 올리기로 한 가운데 인연의 발판이 된 O교회는 어떤 곳인지에 관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교회의 담임목사는 하모 목사다. 하 목사는 1970년대 말부터 코미디언 구봉서, 곽규석 씨 등 연예인 선교에 앞장서왔다. 하 목사는 과거 연예인교회(현 예인교회)의 담임전도사를 맡기도 했지만 이후 연예인교회를 그만두고 1985년 10월에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에 O교회를 설립했다.

O교회는 국내 5대 엘리트 교회로 손꼽히지만 연예인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소이, 자두, 길건, 백지영 등은 양재동 교회에, 조승우, 정려원, 양파 등은 서비고동 교회에 다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많은 연예인들이 다니고 있기 때문에 이들의 결혼식 장소로도 인기다. 지난 5월에는 가수 박기영이 양재동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KBS 전 아나운서 박지윤과 최동석 아나운서는 지난해 9월,추상미와 뮤지컬 배우 이석준과 2007년 11월 서빙고동 교회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 교회의 목사들은 연예인들의 주례도 자주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7년 열애 끝에 외교관과 결혼식을 올린 탤런트 박선영, 지난해 5월 같은 장소에서 한살 연하 스튜어디스와 결혼한 탤런트 정태우 등의 주례를 모두 O교회의 목사들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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