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수"둘째 아이가 '엄마는 대통령보다 유명한 사람'"

김겨울 기자  |  2010.08.06 00:08
오연수ⓒ홍봉진기자 오연수ⓒ홍봉진기자


SBS '나쁜 남자'에서 중년 여인의 멜로 연기로 신드롬을 일으킨 배우 오연수가 소감을 밝혔다.

오연수는 5일 오후 방송됐던 SBS '한밤의 TV연예'와 인터뷰를 가졌다. 오연수는 '인기를 실감하느냐'고 하자 미소를 지었다.


'집에 아이들 반응은 어떠냐'는 질문에 오연수는 "주위에서 학원이나 가면 엄마가 어떤 사람인지 듣고 오나보다. 둘째가 '엄마 머리 잘라야 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왜'냐고 물었더니, '그래야 남자들이 좋아하지'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둘째가 '엄마는 대통령보다 유명한 사람이니까'라고 하더라"며 웃었다.


이밖에 오연수는 "내 홈피에 '24살인데 사귀어달라'는 글 보면 인기를 실감한다"고 웃었다.

한편 '나쁜 남자'는 이날 자신을 버렸던 해신 그룹에 복수만을 꿈꿨던 건욱(김남길 분)이 친자임이 밝혀지면서, 비극적 결말로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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