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취재진과 만난 재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임성균 기자 tjdrbs23@
남성그룹 2PM의 전 멤버 재범이 그간 자신과 얽힌 모든 논란을 음악으로 잠재우고 싶다는 바람을 피력했다.
재범은 7일 오후 4시30분께 강원도 양양군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써머 위크앤티 2010' 무대 서기 전 취재진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재범은 "일련의 모든 논란과 관련 어떻게 대중을 이해시킬 것이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이해시키려 하기보단 좋은 음악과 춤, 랩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음악으로, 실력으로 모든 논란을 밀어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한국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시도해 보고 싶다"며 "세계적으로 뻗어나가 한국을 대표할 수 있게 자랑스러운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재범은 이 같은 바람이 담긴 듯 롤 모델에 대해 "마이클 잭슨이다. 최고지 않냐"고 쑥스러운 듯 말했다.
재범은 또 "지금은 솔로기 때문에 하고 싶은 음악이나 춤 등 선택권이 넓어졌다"며 "그간 해보고 싶었던 음악을 통해 아티스트로 거듭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재범은 이날 오후 8시께 강원도 양양군에 위치한 낙산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써머 위크앤티 2010' 무대에 올라 솔로가수로는 처음 팬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