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리의 힘! '솔트', 10일만에 200만 돌파

김현록 기자  |  2010.08.08 10:30
안젤리나 졸리의 힘은 역시 강했다. 안젤리나 졸리가 원톱 주연을 맡은 영화 '솔트'가 개봉 10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7월29일 개봉한 '솔트'는 7일 하루 동안 18만9440명의 관객을 불러 모아 누적 관객 201만9999만명을 기록했다. 8일 오전에는 2만4063명의 관객을 추가, 누적 관객이 204만4062명에 이르렀다.

안젤리나 졸리가 러시아 스파이 혐의를 받는 CIA요원 에블린 솔트로 분한 액션 블록버스터 '솔트'는 지난 주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데 이어 개봉 2주차에도 강세를 이어가며 200만 돌파에 성공했다.


원빈의 '아저씨'를 비롯해 '인셉션' '토이 스토리3' 등에 순위에서는 뒤졌지만, 여전히 주말 하루에만 20만명에 이르는 관객을 동원하는 저력을 뽐냈다.

한편 '솔트'는 개봉을 앞두고 주인공 안젤리나 졸리가 지난 7월27일 1박2일 일정으로, 생애 처음으로 한국을 찾아 화제성을 더했다. 당시 네 자녀를 동행했던 안젤리나 졸리는 가는 곳곳마다 관심의 대상이 되며 할리우드 톱스타의 면모를 과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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