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가, 코요태 뮤비 불발 "3인조 코요태 보여주고파"

문완식 기자  |  2010.08.09 09:37
빽가 ⓒ사진=임성균 기자 빽가 ⓒ사진=임성균 기자
지난 1월 말 뇌종양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빽가(본명 백성현)가 코요태로서 무대에 서고 싶은 바람을 전했다.

9일 소속사에 따르면 빽가는 지난 7월 28일 강원도의 한 워터파크에서 신지, 김종민 등 다른 코요태 멤버들과 함께 코요태 신곡 싱글 '점프 점프 점프(Jump, Jump, Jump)' 뮤직비디오를 촬영할 예정이었다. 건강상 이유로 이번 새 싱글에는 참여치 못했지만 뮤직비디오로나마 '3인조 코요태'의 완벽한 모습을 선보이려 했던 것.


하지만 '3인조 코요태'는 끝내 불발되고 말았다. 소속사인 PK미디어측은 "신지와 김종민은 빽가와 의견을 나눈 후 일정 조정을 통해 3인조의 완벽한 모습을 새 싱글 '점프 점프 점프' 뮤직비디오를 통해 선보일 계획지만 당일 갑작스런 개인 사정으로 무산되었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사진작가 및 스타일리스트로 왕성한 활동 중인 빽가의 작업스케줄과 개인적인 일들로 일정 조정이 힘들어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뮤직비디오 연출을 담당한 이우진 감독은 "빽가의 촬영 콘티와 분량까지도 미리 계획해 놓은 상황이었다. 연출자로서도 완벽한 3인조의 코요태를 촬영한다는 기대가 컸는데 아쉽다"고 말했다.

이에 빽가는 "늘 같은 멤버로 애정을 가져주는 신지, 김종민에게 고맙다"라며 "이번 여름 코요태의 음악이 팬들의 사랑을 받아 더욱 기쁘다. 조만간 3인조 코요태의 모습을 꼭 보여주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김종민 역시 "코요태는 언제나 3인조 그룹이다. 뮤직비디오뿐 아니라 함께 무대에 서는 날이 빨리 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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