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사' 설경구 "촬영중 가슴근육 파열됐었다"

임창수 기자  |  2010.08.11 12:10
배우 설경구 ⓒ임성균 기자 배우 설경구 ⓒ임성균 기자


배우 설경구가 '해결사' 촬영중 가슴근육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설경구는 11일 오전 11시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해결사'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그간의 영화중 '해결사'의 액션연기가 가장 힘들었다"고 밝혔다.


설경구는 "액션 상대역 중에 최지호씨가 있었다"며 "그 친구가 키가 190 넘고 태권도 4단의 선수 출신인데 원래 태권도 선수 출신들은 발차기를 할 때 찍어누른다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 전날 촬영에서 가슴근육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은 뒤였는데 어깨로 다리를 맞는데 정말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설경구는 '해결사'에서 전직 형사 출신의 최고의 해결사 강태식 역을 맡았다.

한편 영화 '해결사'는 살인 누명을 쓰고 함정에 빠진 해결사 강태식(설경구 분)의 목숨을 건 24시간 액션질주를 담았다. 9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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