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눈물로 故앙드레김 조문.. 남편과 동행

고 앙드레김의 빈소를 찾은 박주영 김희선 부부 ⓒ임성균 기자 tjdrbs23@

김희선이 눈물로 고 앙드레김을 조문했다.

김희선은 13일 오전 2시10분께 고 앙드레김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고인을 기렸다.


오열하며 장례식장으로 들어선 김희선은 조문하는 내내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김희선은 생전 앙드레김과 깊고 긴 인연을 이어 왔다.

특히 김희선의 남편 박주영씨가 조문에 동행해 눈길을 끌었다. 박씨 또한 침통한 표정으로 아내의 곁을 지켰다.


김희선은 1993년 데뷔한 뒤 직후부터 앙드레김 패션쇼에 모델로 섰으며, 최근까지도 한국과 중국에서 열리는 앙드레김 패션쇼의 메인 모델로 활약하며 고인과 깊은 인연을 이어왔다.

12일 오후 앙드레김의 타계 소식에 김희선은 슬픔을 가누지 못하고 오열한 것으로 전해져 주위 사람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한편 앙드레김은 대장암과 폐렴으로 서울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12일 오후 7시 25분께 끝내 숨졌다. 빈소는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 1호실 특실에 차려졌다. 16일 오전 6시 발인. 장지는 천안공원묘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