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해요" "엘레강스하고" "엄~뷰티풀"
각종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앙드레김이 자주 쓰던 단어들이다. 잦은 해외 무대 때문이었는지 앙드레김은 우리말과 영어를 섞은 말투를 사용했다.
◇"내 영어발음은 옥스퍼드식이에요"
독특한 영어발음에 대해 묻자 앙드레김은 "내 영어발음은 옥스퍼드식이에요"라며 재치 있게 답했다.
◇"민망스럽기도 했는데 놀랍게도 TV에는 희화화돼도 이미지에는 마이너스가 전혀 안됐어요. 똑같은 사람은 없었습니다"
자신의 말투와 의상 등을 패러디하는 것에 대해 지난 2007년 10월 방송사 인터뷰 중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흰 옷을 입은 지는 30년 됐어요. 화이트 순수한 순백의 느낌이 좋아서 항상 흰 옷만 입어요. 시즌마다 30벌씩 총 120벌이 있어요"
2006년 8월 연예정보 프로그램에 출연한 앙드레 김은 항상 흰 옷만 입는 것에 대해 질문하자 이와 같이 답했다.
◇"평소에는 아침, 저녁으로 두 번 옷을 갈아입어요. 하지만 저녁에 행사나 모임이 있으면 한 번 더 갈아입기도 하지요"
2006년 8월 연예정보 프로그램에서 평소 즐겨 입는 옷에 대한 질문에 앙드레김은 "아침, 저녁으로 두 번 옷을 갈아입는다"고 말해 남다른 패션 철학을 밝혔다.
◇"내 얼굴이 '포토제닉'하지 않아 영화에 맞지 않아요. 그래서 영화배우의 길을 포기했어요"
2006년 8월 연예정보 프로그램에서 젊었을 때 영화에 출연한 사실이 있음을 공개하며 자신의 얼굴에 대해 평가했다. 이후 다른 유명인들의 얼굴에 대해 물을 때도 "포토제닉하다"라는 말을 자주 사용했다.
◇ "나의 실제 나이는 71세지만 나의 정신연령은 20~30대다"
2005년 12월 방송에 출연해 "엄앵란을 사랑했었다"는 깜짝 고백과 함께 자신의 정신연령은 "20~30대다"라고 말했다.
◇"머리에 뭔가 나서 과산화수소를 발랐는데 머리 색깔이 변하는 것을 보고 전부 다 발라서 염색 했었다"
2005년 12월 방송에 출연해 어린시절 에피소드를 전하며 "과산화수소로 염색을 했다"는 특이한 경험을 털어놨다.
◇"20대의 감성, 꿈, 환상, 순수함, 아름다움이 끊임없이 용솟음친다. 계속해서 디자이너로 일을 할 것이다"
2006년 5월 연예정보 프로그램 인터뷰 중 앙드레김은 "계속해서 디자이너로 일 할 것"임을 밝히며 아직 20대의 감성이 살아있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