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채널, 패션계★ 故앙드레김 추모 긴급편성

김지연 기자  |  2010.08.13 10:30


패션계의 별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 디자이너 앙드레 김(본명 김봉남, 75세)을 추모하는 특집 프로그램이 긴급 편성됐다.

트렌드채널 패션앤(FashionN)은 14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고 앙드레 김의 생전 모습과 그가 지나온 발자취를 다룬 다큐멘터리 '패션계의 큰 별이 지다! 앙드레 김 추모특집'을 긴급 편성했다.


이번 특집 프로그램 '패션계의 큰 별이 지다! 앙드레 김 추모 특집'에서는 그의 성장과정부터 디자이너로의 성장과 성공기까지 75년 인생과 48년간의 디자이너 인생을 통해 그의 다양한 모습들과 활동들을 보여줄 예정이다.

먼저 앙드레 김의 패션디자이너 인생을 돌아보며 그와 함께한 스타들 그리고 주한 외교 사절들이 말하는 민간 외교사절로서의 모습들을 보여준다. 그리고 패션쇼의 조명, 음악까지 모든 것을 감독하는 '마에스트로' 앙드레 김과 '앙드레 김 콜라보레이션' 제품들을 통해 앙드레 김의 브랜드 가치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마지막으로 수십 년 동안 지속해 온 기부활동과 주말에 전원에서 손자손녀들과 주말을 보내는 모습을 통해 '인간' 앙드레 김의 삶을 돌아본다.

한편 앙드레김은 12일 오후7시25분께 서울 연건동에 위치한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대장암과 폐렴 합병증으로 별세했다. 향년 7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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