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드라마 '김수로'에서 '술옥커플'로 불리는 지성과 서지혜가 가슴 두근두근하는 첫 키스를 나눴다.
두 사람은 최근 촬영에서 '철의 제왕'이 될 수로(지성)와 그와 함께 해상왕국 가야를 열어갈 황옥(서지혜)이 드디어 미래를 약속하고 설레는 첫 키스를 나누는 장면을 찍었다.
'술옥커플'로 불리는 이들의 키스신은 애절한 눈물 속에 진행돼 더욱 아름답게 담겼다는 후문이다.
물론 서지혜는 당시 촬영에서 "수로는 벌써 딴 여자와 키스를 했는데, 황옥이 너무 손해 보는 거 같다"며 "드디어 수로가 방황을 끝내고 집사람에게 돌아오나 보다"라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그간 서로를 큰 꿈을 함께할 영혼의 동반자로 인식하고 있는 수로와 황옥은 죽음의 고비를 함께 넘기며 애정을 쌓아왔다. 특히 수로가 위험에 처할 때마다 황옥은 그의 든든한 지지자가 돼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