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 이미숙 하유미(왼쪽부터)
중견배우 박원숙 이미숙 하유미가 SBS 새 주말드라마에 동반 캐스팅됐다.
박원숙 이미숙 하유미는 오는 10월 방송 예정인 새 주말드라마 '웃어요, 엄마(가제, 연출 홍성창 극본 김순옥)'에 캐스팅, 나란히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14일 '웃어요, 엄마'의 홍성창 PD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박원숙 이미숙 하유미씨가 '웃어요, 엄마'의 중추적 인물이 될 세 어머니를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서로 다른 스타일의 세 어머니를 통해 이 시대의 가족을 조명할 예정이다.
특히 '웃어요, 엄마'는 지난해 '유혹' 시리즈인 '아내의 유혹'과 '천사의 유혹' 두 편으로 안방극장에 강한 인상을 남긴 김순옥 작가가 극본을 맡은 작품이란 점에서 방송가 안팎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웃어요, 엄마' 제작진은 서로 다른 색깔의 어머니를 연기할 세 명의 배우로 그간 여러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한 박원숙, 이미숙, 하유미를 발탁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웃집 웬수' 후속으로 방송될 이 작품의 여주인공으로는 '주말극의 여인'이라 불리는 윤정희가 출연을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