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태 국회의장이 14일 오후 부인 김행자 여사와 고 앙드레김의 빈소에 들어서고 있다 ⓒ홍봉진 기자
박희태 국회의장이 고 앙드레김이 타계에 국보를 잃은 것과 같은 슬픔을 느낀다고 애석해했다.
박희태 의장은 14일 오후 부인 김행자 여사와 서울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고인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박 의장은 "고인은 우리나라 패션계에 국보 같은 존재"라며 "국보를 잃어 슬프다"고 애석해했다.
그는 "고인과 오랜 인연이 있다"면서 "인생을 참 치열하게 살다간 분이다. 한평생 인생을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하게 살다 가셨다"고 소회했다.
박 의장은 "패션계의 업적을 넘어 고인은 다양한 활동으로 국위선양에 앞장섰다"며 "이렇게 가시기에는 참 아까운 분"이라고 안타까워했다.